각 나라별 인기 있는 반려묘 이름!(+추천 리스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이름에 대해 소개할까 합니다.

예쁜 우리 아이, 이름을 정해줘야 하는데 마땅한 게 없으시다고요?

고민을 해결해드릴 이름 리스트를 가져왔어요.

한번 반려가 결정되면 평생 부르게 될 이름인 만큼 예쁜 이름을 지어주면 정말 좋습니다. 

 

 

1. 아시아 국가 고양이 이름

 

1) 국내 고양이 이름 순위

2021년 한국반려동물실태조사에서 발표한 고양이 이름 랭킹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왼쪽부터 코코, 보리가 제일 인기 많은 이름으로 나왔어요.

코코	보리	모모	까미	하루
미미	모찌	나비	치즈	두부

동물의 이름을 지어줄 때는 두 글자 이름이 좋다고들 말합니다. 부르기도 쉽고 아이들이 인지하기도 편하죠. 그 중 까미는 검은 고양이, 치즈는 노란 고양이에게 많이 붙입니다. 두부는 딱 봐도 흰 고양이에게 붙여주는 이름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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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본 고양이 이름 순위

일본에서는 소라와 레오, 모모가 인기 많은데요. 우리나라말로 직역하면 소라는 '하늘'. 레오는 '사자'. 모모는 '복숭아'를 뜻합니다. 너무 귀엽지 않아요? 이 밖에도 마론은 메론, 키나고는 콩가루를 뜻해요. 이름만 들어도 고양이의 생김새를 유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자 고양이

소라	레오	모모	코타로우	마론
코테즈	마루	코코	후쿠	키나고
모카	초코

여자 고양이

메이	코코	히메	하나	린
사쿠라	루나	나나	미미

 

3. 중국 고양이 이름 순위

중국은 발음만으로도 너무 귀여워요. 뇨뇨~, 또우또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미미

뇨뇨

또우또우

토토

쵸쵸

 

2. 유럽 국가 고양이 이름

1) 영미권 고양이 이름 순위

남자 고양이 이름

올리버	레오	마일로	찰리	심바
맥스	잭	로키	타이거	재스퍼
올리	오스카	조지	버디	토비
스모키	핀	펠릭스	사이먼	쉐도우
루이	세일럼	빙스	덱스터	거스
헨리	윈스턴	티거	키티

스모키는 회색 고양이를, 쉐도우는 검은 고양이를 뜻합니다. 제 눈에는 덱스터가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로 미국 드라마 덱스터가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덱스터는 드라마 속 캐릭터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저는 다른 이름을 붙여줄 거 같아요. 오레오 같은 이름도 너무 귀엽네요.

여자 고양이 이름

루나	벨라	루시	키티	릴리
그리로	날라	끌로에	클레오	스텔라
소피	데이지	롤라	윌로우	미아
그레이시	켈리	올리브	몰리	칼리
키키	엘리	프린세스	페니	페퍼
릴리	조이	로지	코코	피비

인기 이름 중에 키티는 우리나라에서 '나비'와 같은 뜻입니다. 티거는 작은 호랑이를 뜻해요. 그리고 페퍼는 후추를 뜻하는 말입니다.

2) 프랑스 고양이 이름

마야	무문	미아	심바	로라
치피

프랑스는 다른 국가들보다 고양이의 이름에 개그 요소를 많이 넣었어요. 무문은 머저리란 단어가 있는데요. 그 밖에도 치피는 심술쟁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고양이들이 사람의 말을 이해했다면 이름을 바꿔 달라고 항의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독일 고양이 이름

남자 고양이 이름

샘	펠릭스	레오	심바	발로우

펠릭스와 심바, 발로우는 캐릭터의 이름입니다. 그 중 레오와 심바는 사자를 뜻합니다.

여자 고양이 이름

릴리	루나	미아	루시	나라

릴리는 백합이란 뜻입니다. 루나는 모두가 알다시피 달을 의미합니다.

 

독일은 성별에 따라 마이크로 칩에 등록된 정보를 집계하여 발표하였기에 더욱 신뢰성이 높습니다.

 

이 밖에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나라 중 의외로 '터키'가 존재합니다.

터키에서 인기 있는 고양이 이름은 두만, 파무크, 미아, 파샤, 본쥬우가 있는데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무슬림이 많은 국가이기에 고양이 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터키 하면 터키시앙고라, 터키시반 같은 품종을 떠올릴 수 있어요.

하얀털이 무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터키의 고양이 인기 이름 중 1위 두만은 흰 연기를 뜻하는 말이며 파무크는 목화솜이란 뜻을 지녔어요.

고양이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예쁜 이름들이 참 많아요.

 

저도 반려묘를 기르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새까만 털에 배에는 하얀 턱시도를 가지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이 아이를 처음 본 순간 저도 모르게 어떤 이름이 튀어나왔어요.

네. 나비입니다.

너는 무조건 나비라며 부르던 게 오늘까지 계속 이어졌어요. 어떤 글에서 나비는 어르신들이 부르는 이름이라는 말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저만 좋으면 되니까요.

여러분의 반려묘의 이름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