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영양제 종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건강에 좋은 거 챙겨주고 싶은게 반려인들의 마음일 텐데요. 아무래도 잘 모를 수 있는 분야이다보니 깔끔하게 정리된 글이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 고양이에게 좋은 영양제
1. 유산균 : 장 건강뿐 아니라 피부, 면역력 증가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유산균의 특성상 장까지 살아서 들어간 다음 생착할 수 있는 균주들이 많이 함유된 제품이 좋습니다. 가루, 결정, 알약 캡슐 등 다양한 제형으로 나오고 있으니 고양이가 잘 먹거나 반려인이 잘 먹일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시면 좋고 꾸준히 급여하시면 좋습니다. 신장질환을 앓는 고양이는 신장보조유산균을 수의사의 처방하에 급혀해주는 것이 증강 개선과 신장 기능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겨울철 고양이 허피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항생제를 줄 경우 설사를 하는 고양이들도 있어 유산균을 함께 주시면 좋습니다.
2. 오메가 3 : 필수 지방산의 일종입니다. 항염작용, 노화방지, 피모개선, 치매예방, 혈액순환 개선, 심장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필요한 오메가 3 적정량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사람의 경우 하루 600~1000mg 정도가 적정량이니 이보다는 적게 급여하심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먹게 할 경우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사료나 음식등으로 자연스럽게 보충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구입하시면 되는데요. 영양제 구입시 EPA와 DHA함량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고양이는 오메가 3의 여러 성분 중위의 두 성분만을 이용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고양이에게 먹일 목적이라면 이 성분이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 성분의 함량이 제대로 표시되어있지 않다면 그 회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회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일 이 두 성분이 없다면 고양이에게는 지방을 급여하는 것 밖에 안 됩니다. 다행히 고양이가 제품의 냄새를 그리 싫어하지 않아 급혀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구매하실 때 유효기간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투명한 연질 캡슐의 특성상 지방산패가 잘 일어납니다. 때문에 고양이에게 먹이는 기간 동안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도록 복용하셔야 하며 햇빛이 안 드는 실온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만일 산패가 일어나 영양제가 상했다면 심한 복통을 유발합니다.
3. 중쇄지방산 : 뇌에 필요한 영양성분입니다. 생소한 이름이지만 최근 영미권에서 핫한 영양 선분입니다. MCT오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식품에는 거의 없고 코코넛 오일과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노령의 고양이에게 추천합니다. 인지 기능장애, 즉 치매의 진행을 늦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에게 급여시 주의해야합니다. 맛이 없기 떄문에 음식에 조금만 넣어도 그 기호성을 없애 버립니다. 권장 급여량은 일일 1/4 티스푼이며 처음에는 한방울만, 가장 맛있는 음식에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후에 잘 먹는다고 생각하면 서서히 용량을 늘려주시고 싫어하면 급여를 중단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맛이 없어 해당 음식에 대한 기호성을 없애버립니다. 즉, 사료를 안 먹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종합 항산화제 : 심혈관계 질환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효과를 줍니다. 또한 노화를 늦춰주는 역할을합니다. 활성산소를 줄이면서 세포막과 DNA의 손상을 막아 암등의 질병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0살이상의 노령묘에게 권장하는 영양제입니다. 항산화제의 종류에는 코엔자임Q10, 비타민A,B,C, 카르니틴, 타우린 등이 있습니다.
주로 색이 화려한 채소, 혹은 슈퍼푸드에 풍부합니다. 하지만 과일과 채소를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고 자칫 위험할수 있기에 엑티베이트 캣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영국의 벳플러스사의 제품으로 전통있는 동물영양제 전문회사입니다. 충분한 항산화제 성분들이 함유되어있으며 동물병원, 인터넷, 아마존 등에서 구입가능합니다.
5. 관절영양제: 연골 구성성분인 콘드로이틴, 글루코사민이 주성분입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통증관리가 쉽지 않으므로 관절질환에 잘 걸리는 품종일 경우 미리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2. 고양이 허피스 치료와 엘라이신에 대하여
본 글과 관련하여 영양제를 떠올리며 엘라이신에 대해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허피스 바이러스에 걸렸을 때 증상에 따라 초기에는 엘라이신(고양이 영양제)를 먹이고 유지시키다가 콧물 및 증상이 더 심해질 경우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유명한 항생제는 클라벳 50 /액티클라브입니다. 이 두 가지는 허피스나 상부호흡기증후군 외에도 비염, 장염, 구강염, 방광염 등에 먹을 수 있습니다. 4kg 에 1알 주시면 되며 1일 2회 급여하셔야 합니다. 앞서 설명하였듯이 항생제를 줄 때는 유산균도 함께 줘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항생제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막염이 있다면 안약 정도만, 너무 심한 상태까지 진행되어 노란 콧물을 흘리고 침을 흘리기 시작했다면 그때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과도한 항생제 남용은 부작용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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