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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해서/건강관리

고양이 검강검진과 예방접종(+구충, 심장사상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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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 건강 검진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1. 고양이 검강검진

고양이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매년 1회 시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고양이는 아픈 티를 내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니 반려인의 관찰이 중요합니다. 식욕이 떨어지고 이유 없이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비롯하며 혈변을 볼 경우 급히 병원에 데려가셔야 합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할 경우 조기에 병을 발견하며 보다 빨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보통 1년에 1회 시행하길 권하지만 나이가 많은 고양이의 경우 1년에 2회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0~6개월의 고양이의 경우 : 신체 검사, 구강 검사, 분변 검사, 검이경 검사, 범백 키트 검사, 진드기 검사를 권합니다. 또한 FeLV/FIV키트 검사도 있습니다. 길고양이인데 건강하면 선택, 아프다면 필수로 검사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7개월~2살 고양이 : 신체 검사, 구강 검사, 분변 검사, 검이경 검사를 추천합니다. 또한 엑스레이 검사와 전혈구 검사, 혈청생화학 검사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방접종 내역이 불확실하다면 항체가 검사도 함께 하셔야 합니다.

3살~6살 고양이 : 신체 검사, 구강 검사, 분변 검사, 검이경 검사를 추천합니다. 또한 엑스레이 검사와 전혈구 검사, 혈청생화학 검사도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예방접종 내역이 불확실하다면 항체가 검사도 함께 하셔야 합니다.

고양이는 7살부터 노령으로 봅니다.

그래서 위의 검사 이외에도 전해질 검사, 사상충 키트 검사, 소변검사, 복부초음파검사, Pro-BNP검사, 혈압검사, 심전도검사, SDMA검사 등 항목들이 더 추가됩니다. 11살이 넘어갈 경우 심장초음파와 갑상선호르몬 검사를 통해 혹시라도 발견되지 않은 질병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2. 고양이 예방접종

고양이 종합 백신은 중요한 전염병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줍니다. 일반적으로 3차 접종까지 하며, 경우에 따라선 4차 접종까지 하기도합니다.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범백혈구감소증, 허피스 바이러스, 칼리시 바이서르 등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 소중한 고양이를 지킬 수 있습니다.

생후 8주차에 1차 접종을 하는 게 일반적이며 1차 접종 후 3주 후에 2차 접종, 다시 2추 후에 3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백신 접종 이후에는 항체가 검사를 통해 항체 생성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고 그 후에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됩니다.

광견병 백신은 되도록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광견병은 고양이는 물론 사람도 걸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양이백혈병 바이러스, 곰팡이(링웜) 백신, 고양이전염성복막염에 대한 백신도 있습니다만 필수는 아닙니다.

또한 어릴 때 접종했다고 하여 항체가 평생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려인과 함께 살아가면서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항체가 잘 생성되는지 여부를 판단한 후 1~3년 주기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3. 심장사상충과 구충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통해 감염됩니다. 모기에서 고양이로 옮아온 새끼 사상충을 죽이는 것이 사상충 약입니다. 유충이 몸 속에서 자라 알을 까면 큰 문제를 일으키기에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은 생후 8~9주에서 시작합니다. 사상충 예방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모기가 있는 계절인 4월부터 11월에만 예방하거나 혹은 매달 꾸준히 예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기가 없을 거라 단정하고 겨울에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하지 않기도 하는데 자칫하면 위험할 수 있어 매달 예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에는 기생충을 죽이는 구충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산책냥이처럼 외부 기생충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면 구충제를 따로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구충제는 생후 2주 이후부터 복용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하고 부작용도 적은 편입니다.

4. 스케일링

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양치질을 하며 관리하기 힘든편입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야합니다. 매년 1회 하는 걸권장하며 수의사 선생님과 상의 후 괜찮다 하면 그 다음 해로 기약해도 됩니다. 

스케일링의 모든 과정은 마취를 하고 이루어집니다. 사람과 달리 진료 중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케일링 기계로 이빨 구석구석에 있는 치석을 때어내게 되는데 고양이 이빨을 보면 돌처럼 단단한 덩어리가 붙어있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러한 치석이 심해질 경우 몸에 흡수된 세균 때문에 심장과 신장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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