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양이와 애정표현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1) 고양이가 사람에게 애정표현 할 때
1. 핥기 : 그루밍
그루밍은 고양이간의 애정표현입니다. 고양이는 서로 핥으면서 유대감을 표시하고 스트레스를 풉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지사를 핥는 다면 나는 당신을 가족으로 여긴다. 라고 말해주고 있는 겁니다. 다만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의 혀는 까칠하여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럴 때는 손바닥이 덜 아프니 거절하기보단 조금이나마 더 참을 수 있는 부위를 내미는 것이 신뢰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 눈키스 : 눈을 지그시 깜빡이며 반복한다.
고양이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반쯤 감긴 눈을 깜빡이면서 신뢰를 표현합니다. 이를 고양이 키스라고 합니다. 그래서 고양이가 반려인을 바라보는 행동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느 의미입니다. 그럴 때에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눈 키스를 해주며 답한다면 고양이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3. 얼굴을 가까이 다가온다.
고양이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옵니다. 특히 몸 위로 올라와 얼굴을 가까이 하는 것은 고양이의 애정표현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얼굴을 비비는 것은 정말 좋아 어쩔줄 몰라 하는 행동이기에 반려인의 얼굴쪽으로 비벼오면 거절하지 마시고 똑같이 해주시면 좋습니다.
4. 배와 엉덩이를 보여준다.
고양이가 배를 보여주는 것은 굉장한 신뢰의 표현이며, 엉덩이를 보여주는 것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절대 공격하지 않을 상대에게만 엉덩이를 보여줍니다.
5. 고양이 안마 : 꾹꾹이
몸을 비비는 건 자신의 냄새를 묻히는 것이며 꾹꾹이는 응석부리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꾹꾹이를 하지 않는다고 하여 우리 고양이는 이상한 거 같아요라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어요. 성묘 수컷 고양이는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꾹꾹이는 애정 결핍의 잔해이기도 하니 이런 증상 보일 경우에는 더 많이 예뻐해주시면 좋습니다.
6. 사람과 함께 자려고 한다.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고양이는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집고양이라도 집사와 함께 자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만약 집사와 함께 잠을 잔다면 고양이의 애정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집안에서 계속 쫓아다니며 반려인과 한 방에 있는 걸 좋아한다면 그 의미는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니 고양이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2) 고양이에게 애정표현 하는 방법
1. 곁에 있어주세요.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묘를 길러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고양이도 외로움을 탄다는 것을. 함께 있을 때 대화가 통하지 않더라고 말을 걸어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주세요. 회사에 출근하기 전, 약속이 있어 집을 오래 비울 때에는 충분히 놀아준 후 외출해주세요.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도 함께 놀아주세요. 그러면 지금보다 더한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2. 싫어하는 행동을 하였을 때에는 간식을 보상으로 주세요.
고양이는 발을 만지는 걸 싫어합니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발톱을 깍아서 관리해야하는 상황에선 어쩔 수 없이 싫어하는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는 미리 적응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을 만지고 간식을 주고, 발톱을 돌출 시키고 간식을 주는 행동으로 발을 만져도 거부감이 없게 하고, 발톱을 깍고 난 후에는 맛있는 간식을 먹을 수 있다는걸 알려주면 서로 간의 신뢰 관계가 무너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3. 함께 놀아주세요.
산책이 필요하지 않는다고 하여 운동하지 않아도 되는 건 아닙니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고양이에게는 그 무엇보다 놀이시간이 중요합니다.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다 거짓말 같다고요? 운동량이 적은 고양이는 변비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른 질병으로도 이어집니다.
그러니 매일 놀아주는 그 시간이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3)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1. 과도한 스킨십
큰 소리를 지르거나, 고양이가 싫다는데 자꾸 만진다. 고양이는 가볍게 쓰다듬는 행위를 괜찮지만 끌어안기는 움직임을 속방당한다고 생각하여 싫어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쉬고 있을 때 만지는 것은 고양이를 귀찮게 하는 행동입니다.
고양이에게도 사생활이 있고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관심은 좋지만 지나치면 안 하느니만 못합니다.
2. 강한 향이 나는 행동을 한다.
이는 담배 역시 포함입니다. 냄새가 강한 향수나 로션을 뿌리면 고양이가 싫어합니다. 또한 향수에 깃든 향 중에는 고양이에게 치명적인 향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 미리 주의하셔야 합니다.
3. 큰 동작과 목소리
청력이 뛰어난 고양이에게 큰 소리는 경계심을 자극합니다. 또한 큰 동작은 위협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되도록 고양이를 대할 때에는 차분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양이 눈을 빤히 쳐다보는 것
이는 눈키스와 다릅니다. 고양이의 눈을 빤히 쳐다보는 건 무례와 도전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고양이를 빤히 쳐다보면 집사를 경계하고 두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양이를 장시간 혼자 방치하거나, 아기 안듯이 품에 안는 행위 등등 싫어하는 행위가 많습니다.
위와 같은 행동을 할 경우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런 경우 탈모가 오기도 하고 평소에는 하지 않는 배변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고양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적당한 선을 지킬 필요가 있습니다.